저는 오빠랑 만난지6년됐어요
아직 결혼은 안했구요,오빠만나면서
3년은 매일운거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가장
싫은 부분이고 속터지는 건데요
울오빠형수란 사람이 오빠랑 저랑 떨어뜨려
놓을려고 별거짓말을 다했어요
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입에담을 수도 없는...
예를들면 형수가 같이 데리고 있는 여자애가
있는데 그여자애랑 잠을 자고,그여자애가
임신을 해서 자기가 병원에 데리고 갔다..
부터시작해서 별별 이보다 더 심한애기도 해요
한번은 새벽에 전화해서 내가 불쌍하다면서우는거예여
착한척은 다하고 오빠누나들한테는 전화해서 오빠가
차훔쳤다고 거짓말다하고 그래서 미래의시댁에서는
울오빠 저만나기전까지는 인간취급도 안했어요
물론 형집에 울 오빠가 얹혀살았으니깐 형수입장에서는
꼴보기싫을수도 있겠지만 미래의 동서될사람일지도 모르는
사람한테는 울 오빠의 과거가 있어도 다 덮어주고 감싸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나같음 그럴텐데/...
오빠랑 오기로 더 이렇게 오래사구었나봐요
근데요 결혼도 하기싫어요 울 오빤 너무 좋은데 주변환경이
넘 싫어요 오빠 엄마도 큰형일이라면 끔찍해요
이번에도 형수애기가마니 아프다고 전화왔데요
둘째누나한테 돈좀 달라고 그래서 오빠가 준다고 했데요
비록 10만원이지만 솔직히 저 아까워요
그집일 신경쓰기도 싫구요 내려가기도 싫어요
결혼하면 봐야하고 근데 난 평생안보고싶거든요.
이제 지쳐요 그래서 오빠도 싫어질려고 해요 그생각만 하면..
왜 그때 내가 힘들때 나 감싸주지 못했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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