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두 결혼한지 9개월 되는 26살 동갑내기 초짜 부부에요..
어리죠? ^^
맞벌이를 해두 나가는 지출 때문에 걱정이 많은 건 다들 마찬가지죠.. 저두 대학 졸업하고 이제 직장생활한지 1년 반 되었구 남편두 군대를 면제받아서 직장생활한지 이제 1년되었거든요.
결혼두 부모님 도움 받아서 했구요...
저두 첨엔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고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재테크 공부를 하기 시작했더니 좀 돈이 흐르는 모습이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월급쟁이들은 저축만 해서는 돈 못 모으겠다 싶어서 부동산 쪽두 공부하고 있답니다.
저희두 첨엔 수입이 둘이 합쳐 350정도인데두 남는게 거의 없었어요. 결혼살림 준비하느라 긁었던 카드막고, 집들이를 몇번씩 하고 친구들 술 사고....
근데 이제 안정 되어서 4월달부턴 저축을 한 달에 180만원 정도씩 하구 있어요.
님같은 경우에는 일단 보험료를 줄이는 게 시급하구요.. 얼마나 부으셨는지에 따라 상황이 틀려지지만 보통 보험은 자기 수입의 5% 내외가 가장 적정하다고 재테크 전문가들이 그러더라구요.
남편분은 종신보험에 들으시는 게 좋고(종신보험료가 올 연말에 많이 떨어진대요. 연말에 가입하면 좋겠죠), 님도 기존에 있는 보험을 유지하시면... 한달에 13~4만원이면 되지 않을까요? 단 몇만원 차이지만 일반 보험보다 종신보험이 혜택도 크고 훨씬 소비자에게 유리하거든요.
그리구 아직 아기는 없으시죠? 근데 식비가 30만원씩 들어가세요? 더군다나 맞벌이면 집에서 식사하는 회수도 적을텐데...
식비를 20만원으로 줄여보세요. 먹는 거 줄이면서 아끼는게 궁색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식비가 어디서 어떻게 나가는 지 꼼꼼히 따져본 후에 쓸데없는 지출이 없나 진단부터 하시구, 그것만 아껴도 엄청나게 절약을 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식비가 15만원~20만원 나온답니다. 외식은... 용돈으로 서로 쏠때두 있어서(^^) 생활비로는 한 5만원~10만원 정도 쓰구요.
전 모든 걸 카드로사용하거든요.. 회사 연말정산 때 공제를 받으려는 이유도 있지만 카드 사용은 기록에 남아서 한 달 후 생활비를 정산할 때 편하거든요...
글구 직업이 어떻게 되시는 지 모르겠지만 핸드폰비도 조금 아낀끼시는 게 어떨까요? 저희두 인터넷 한달에 30000원, 집전화 10000원 정도.. 그리고 핸드폰 비는 한달에 둘이합쳐 5~6만원? 낮에는 회사 전화를 쓰구요..^^
그렇게만 하셔두 많은 돈이 절약되죠?
특별히 빚이 없으시다면 올해 연말까지 판매되는 근로자 우대저축을 두분 명의로 가입하시는게 어떠세요? 월급날 자동이체를 해 놓으면 남는 돈으로 요모조모 생활비를 아껴쓸 수 있으니까요...
사실 돈 모으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젊고 돈 벌 수 있을 때 많이 모아놔야 한다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님의 수입 정도면 저축을 많이 해도 스스로 궁색하다고 생각할 만큼 아끼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계획만 잘 세우면요...
저는 특별히 아직까진 재테크라는 걸 하고 있진 않지만 남들 하는 건 꼭 하는 편이에요.
350만원 중 각종 세금, 용돈, 생활비 등에 140만원정도 지출하구요... 13만원씩 주택청약부금 2계좌(나중에 부동산으로 돈좀 모아볼라구요..헤헤), 근로자 우대저축 3년 만기 50만원씩 2계좌, 그리고 일반 적금 1년짜리 50만원1계좌.. 그래두 조금씩 남는 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은행에 넣어두구요... 특별히 부모님 용돈을 드리지 않아서 회사에서 가끔 상여금 나오는 건 부모님 드리고, 여행비로 모아놓구요.
몇달이 이렇게 지나니 통장에 돈이 늘어나 기분이 좋더라구요..
님두 결혼하신 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지 아마 좀 있음 안정되실 거에요...
항상 기입하는 습관을 기르면 자신의 소비성향을 잘 알 수 있답니다.
재테크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웰시아'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세요.. 재테크 상담두 해주고.. 저두 거기서 정보를 얻고 있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