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대루 안되면 막 화내구..짜증내구..
속에서 화가 치밀어올라 잘 컨트롤두 안되구..
그러다가 갑자기 기분좋아지면 헤헤거리구. ㅡ.ㅜ
저는 이 증상(?)을 나름대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정서장애"로 결론내렸답니다..
사실..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안됐거든요..
같은 직장에 다니는 그 사람과 매일 마주보며 일한다는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참..곤욕인데
더군다나 최근 여자친구가 생겼다지 뭡니까?
가까운 자리위치 때문에
그 사람과 새 여자친구의 전화통화를 듣게 될때도 있고..
그 사람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것까지 신경이 곤두서서
듣게 되는 것..정말 스트레스죠..ㅜ.ㅜ
얼마전엔 그 사람 여행을 다녀왔다는데..
음..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이건 아직 제게 못다버린 미련이 남아서겠죠..
암튼..그 사람과의 저의 개인적 감정으로 인해
요즘 히스테리도 많이 부리고 그 사람에게 유독 적대적으로 대하며 화를 낼때가 많아요.
제가 생각해도 공과 사를 너무 구별 못하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어쨋든 이런 저의 행동이 거의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속되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이런 히스테리컬한 행동들이 습관처럼 되버리는 게 아닌가..우려도 되고..
사실 다른 동료들이 저를 나쁘게 단정지어 버리는 것만 같아 속상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요즘 저의 히스테리컬 한 행동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ㅡ.ㅡ
하지만..여전히 불안정하고 불규칙한 제 감정변화땜에 은근슬적 걱정이 되네요..
저도 그..경계적..인격장애..뭐 이런건가요? ㅜ.ㅠ
아..괴롭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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