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씨씨로 만났구요~
똑같은 문제로 고민도 했었어요~
3년쯤 지나니까 저에게도 새로운 사람이 나타났었구요~
그땐 어캐어캐 잘 넘어갔죠.
그런데 7년째 되니까 정말 이게 사랑인가 싶고~
정이겠지라는 생각만들고~
이남잘 선택한다면 너무 밍숭밍숭한 사랑으로 일생에 불꽃같은 사랑은 정말 못해볼것 같은 생각도 들고~
그래서 헤어질 심산으로 못된짓도 많이 했는데요~~
지금 결혼해서 가끔 그시절 되짚어 생각하면 아찔해요~
내가 그당시 울신랑이랑 헤어져서 딴사람 만났다면~으흐흐흐...생각하기도 싫어요~
지금처럼 이리 안정이 찾아왔을까??
저 결혼한지 9개월이거든요~
그런데 오래사귀어서 그런지~~너무좋아요
이미 싸울것도 다 싸운상태고 많이 맞추어진 상태거든요.
님도 이미 저런과정은 거쳣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님의 현재 남친께서는 님을 그리고 사랑하신다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4년이 지났는데도 만나면 좋아서 싱글벙글하고 어떡하면 더 잘해줄까하는 그런남친에게~
그런남자곁에 있는 여자가 행복한것 같아요~~
그점도 우리신랑과 흡사하군요~~
부디부디 심사숙고하여 잘 결정하고..
훗날 후회되는일 없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두사람을 놓고 있는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모두에게~~말이죠~
아니다싶으면 단호히 자기뜻을 이야기 하는것도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봅니다.
그럼 태풍이 온다하니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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