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댁의 집 명의 문제로 고민한다고 글을 올렸지요
(모르시는 분들은 찾아보셈^^)
신랑은 시부모님께 그저 효자로 남고 싶은맘에 해주자는것을 저와 시엄니와 이야기 끝에 해드리는것으로 결론을 지었고,
오늘 아침에 시아버님으로부터 전화가 신랑에게 와서는 신랑 명의 빌리지 않고, 시엄니 명의로 대출받고, 집을 사겠다고 하시네요 제가 좀 심한 소리를 했거든요
태어나 남에게 독한소리 라고는 거의 없이 살다가 이번에는 정말 모진소리를 그것도 가장 어렵다는 시부모님께 해댔습니다.
명의를 빌려서 하시되 그뒤에 따르는 이자나 원금외 기타 재반사항을 시어머니께서 책임을 지시라구요
참 당돌하고 못된 며느리가 되었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이 무슨 난리인지...
속상하기만 합니다.
신랑이 중재를 잘했다면 좋아을것을 하는 맘도 들구요
얼마나 속상한지 이루말할수가 없어여
제가 잘한건지...
정말 속상합니다.
울 시어머니, 아버님 날 얼마나 못된아이라고 하실지..
이번 명절에는 어케 뵈어야 할지...
에~~~고 속상하기만 하네요
시집살이 입에 자갈을 물고 살아가는 것처럼 힘들군요
부모님과 같이 살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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