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 참 빨리도 가죠?
일기가 아니고, 주기를 쓴지 3주일째에여.
저번주 토요일이 바로 어제만 같은데....
저녁에 밥하기 싫다고 했더니, 밖에 나가 먹자고 그래서 감자탕이나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바글거리는지 앉을 자리가 있어야 말이져.
한가한 식당에 들어갔죠. 저번 말복때 먹었던 멍멍이 집!
나, 이젠 그거 안 먹을거예요. 오늘 까지 4번짼데 이젠 질려서 먹고 싶지 않을거 같애요. 소원 풀었으니 이젠 금멍멍이-(금연, 금주와 같은 맥락!)할거에여.
죄다 곯아떨어져서 숨소리 밖에 안 들리네여.
난 야행성인가바여. 피곤한데도 잠은 안와여.
자려고 누우면 시간이 넘 아까워서 자기 싫어여.
낼은 또 머하고 노나여? 낼은 울 신랑 쓰던 핸펀 명의변경해서 제가 쓸라고 바꾸러 갈거에여.
드디어 , 저도 핸펀이 생기네여. 집에 있으면서 핸펀이 무에 쓸모있냐고 타박이지만, 그래도 개나 소나 다 있는거 나만 없으니 넘 초라해서 한달을 가지고 있더라도 한번 써보고 죽자하고 막 떼를 썼어여. 저 잘했지여?^^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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