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장김치만 포기김치로 하고 다른 김치는 귀찮아서 나박나박 썰어서 그냥 막 버물어 버리는데...
그렇게 통째로 하면 포기김치 같겠네요. 하나 배웠당^^
손목이 쉬원찮아서 무 써는게 장난이 아니에여. 칼이 엇나가서 손도 자를 뻔 한적 많구요. 그래서 포기김치는 꿈도 못꿔요.
시간이 없는 분을 위한 간편 김치 담그기--
1. 배추 2포기 =낱장으로 떼어서 5센치 길이정도로 썬다.
2. 굵은 소금을 켜켜히 뿌려둔다( 신혼 때 뭣도 모르고 꽃소금 으로 절였더니 김치가 써서 못먹었음)
3. 위, 아래를 바꿔가며 3시간 정도 절인 뒤 숨이 죽으면 훌훌 씻어서 채반에 건져둔다
4.쪽파 반단, 마늘 다진것 2숟갈, 생강 있음 넣고 없음 말고, 홍고추 갈은것 반근, 양파 1개 갈던지 채 썰던지, 새우젖 한, 두숟갈, 까나리 액젖 한 두숟갈( 간을 봐가며) , 다시다 한 숟갈, 설탕 한 숟갈 반(황설탕)....
5. 뭐 잊은거 없나? 잘 확인후 살살 비벼서 통에 넣어서 하룻밤 찬 곳에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일찍 냉장고 행!
6. 김치 끝! 아차, 고추가루 안 넣었다^^
전, 이케 엉터리로 김치 담과도 맛있던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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