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밖 어디선가 매미소리 들려오네요.
# 님 보시어요.
마음의 고통은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충분히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의 자세와는 다른 날들의 연속으로 쉽게 지쳐가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겠지요.
그러다보면 내가 왜 결혼했을까? 하고 반문하게 됩니다.
사람은 고통을 이겨낼 용기와 자신감을 항상 내재하고 있습니다.
절망보다는 희망의 끈을 잡으시기 바라며, 그 힘든 시기 분명히
지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남편의 장점이 뭔지 생각해보시고
칭찬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되도록이면 좋은 생각만 하세요. 부탁할게요.
마음이 병들면 세상이 싫어집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입니다.
맑은 하늘도 보시고,들풀의 어여쁜 모습도 마음에 담아보세요.
분명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마음 아파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답답함도 느끼고요.
여건이 된다면 여유를 가지시고 나들이를 자주 하세요.
아마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웃을 수 있는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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