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으시겠어여...
웬만하면 용돈 드리지 마세여...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그렇지만.. 그렇게 창창 나이에... 당신만 편하려고 하심 곤란하져...
저희 시어머니는 육십이 넘으셨는데두... 일하고 싶어하신답니다... 물론 교통사고후유증때문에.. 온 식구들이 말리져...
그래도 자식들한테 용돈 달라고 손 안 벌리세여...
가끔 자식들이 김치같은거 담가달라구 하면... 나 돈 없으니깐 니네가 재료사라.. ㅎㅏ시는 정도죠... 물론 저희 미리 다 챙기지만여...
또 행사 있음 저희가 알아서 챙겨드리구요...
신랑하고도 얘기 잘 하세요...
안 섭섭하게....
자기 엄마한테 섭섭하게 한다구 맘상하면 아무리 좋은 얘기라두 힘들어지니깐여..
님 기운내시구여...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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