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님께서 좋은 말씀 ㅎㅐ주셨네요...^^
저두 비슷한 처지랍니다.
가끔 신랑이랑 둘이 앉아서 우리빚이 얼마지 하구 ㄱㅖ산해보곤 하지요...
그리고는 처음보다 조금 준거 같아 ㅎㅏ구.. 편하게 생각해요..
시부모님이나 저희 부모님께는 용돈 안드리구요...
아직까지는 정정하셔서 일들을 ㅎㅏ시거든여..
찾아뵐때.. 간식거리나 과일같은거 사갖구 가요...
물론 친정은 멀어서 자주 못가니깐 술(비싼거)이나 고기 이런거 사가지구 ㄱㅏ구요..
제가 그런거 잘 안챙기면 신랑 막 화내여...
시댁은 자기 집이니깐 괜찮은데.. 친정갈때 빈손으로 가면 안된대요...
부모님들두 저희 별루 가진거없는거 아시니깐여 뭐 바라시질 않아여...
바라셨다구 해두 못한다구 했을테구....
저희 어머님... 나중에 나 힘없으면 어쩔수 없이 니들한테 기댈텐데... 그때 잘해라 ㅎㅏ세요...
지금은 저희 살 궁리하구여...
근데 참 그러네여... 그거 재산세 얼마나 된다구...
나중에 혹 대출 받을 일 있어두... 보증인 따로 구하지않아도 되구 얼마나 좋아여...
둘이 살면서 니꺼내꺼 따지는 것처럼 치사한거 없지만...
남편이 안챙겨주면 나라도 챙겨야죠...
감정적으로 부딪히지 마시구요 현명하게 잘 처리하세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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