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면서 살림한다는데 얼마나 힘이 드는지?
다행히 저는 이웃집에서 아이를 맡아 길러 주어서
아이 양육때문에 힘든 것 모른답니다.
아파트 바로 앞집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큰아이는 벌써
가고 없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앞집에서 해결
하죠. 아이 강 걱정 안 할 정도로 아주머니가 잘 해
주셔서 정말 그 점은 좋답니다.
대신 집안일은 남편과 제가 번갈아 가며 처리한 답니다.
저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푹 쉬구요. 집안일은 퇴는해서
좀 덜 피곤하면 하죠, 계속 피곤하면 어떻하냐구요.
그럼 안해요, 피곤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남편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아이 낳고 배가 나와서 옷을 계속 큰 걸 입었더니
자꾸 배가 불러서 직장에서 임신했냐는 오해를 받기고 하고,
남편은 연신 운동좀 해라고 하네요. 가슴하고 배가 일직선이라고 한번씩 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 두는 것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에 안들게 일하면 그것도 고민거리고 자꾸 집안살림에서 멀어져 가족간의 최소한의 관심도 없어지면 어쩌나 싶네요.
가정 중요한 아이양육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집안일은 조금 힘들더라도 남편과 같이 해결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는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아 가정에서 아이돌봐주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쪽으로 알아보구요, 되도록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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