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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어떻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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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투덜이 |
조회수 : 787 |
작성일시 : 8/20/2002 7:49:01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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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시댁가는게 왜 이렇게 싫은지,,,어제 저녁부터 서로 날카로운 신경전을(실은 나혼자)벌였어요,,
시댁에 가면 그리 편한 기분도 아니고 결혼한지 얼마 안된 그리고 넉넉치 않은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무언가를 원하시는 그러한 분위기 때문에 많이 꺼려지지요,,첨에 집때문에 대출도 엄청 받았거든요,,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셔서 모두 우리힘으로 했답니다,,,이것에 관해 불만은 없어요,,성인인 이상 다 우리힘으로 해결해야한다라는 생각때문에,,지금까지 뒷바라지하느라얼마나 힘드셨겠어요,,하지만 그 이상은 ...저희도 도와드릴 여력이 없답니다,,,이것저것 이자만 엄청 나가거든여,,,
갔다올때마다 거의 다투지 않은 때가 없었답니다,,시누이며 어머님의 철없는(?)투정아닌 투정땜에..그래서인지 이남자 이번주말에 혼자 내려갔다 하룻밤 자고 오겠다며 친구들 만난다는 핑계로 혼자서 결정을 했지 머에요,,이남자 혼자서 다녀오겠다는게 ... 절 위해서인지,,투덜대는 제가 귀찮아서 인지 잘 모르겠지만,,.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군요,,그 담날이 휴가인데,,,
좋든싫든 항상 의사결정은 같이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남편이 시댁에 가는것조차 싫어질라 그래요,,,나쁜 와이프같죠!
하여튼 기분이 상하든 어카든 같이 갈거에요...다시 한번 부딫혀야겠죠,,머,,정신수양이 안되요,,어떻게 할까여...
같이 가야할까요,,아님 혼자 가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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