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좋아 죽겠어여^^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들은 살림살이가 하나씩 느는 재미로 산다고 하더니만, 그 말이 딱 맞네여.
양손으로 여는 냉장고 오늘 드디어 샀어여.
하이마트도 가고, 할인 마트도 가보고...
하이마트에서 그냥 샀어여. 인터넷 경매하는데서 보니까 가격이 3~40만원 이나 차이가 나서 그걸로 해 볼까 하다가 돈만 받아먹고 혹시 냉장고 안 주면 어케여?^^
너무 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아니, 아니지.
손가락이 간질 간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요.
10년만에 신접살림이라고 가져온 거 중에서 1번타자로 바꾸는 겁니다. 다음 타자는 아무래도 세탁기가 될 듯한데...
그래서 신랑옆에서 떨어져서 트롬인가?하는 세탁기를 열심히 구경하고 왔어여. 진열상품은 더 싸게 팔더라구요.
버리기 좋아해서 큰일이네^^
신랑 있을 때 부려먹을라고, 쌀통도 벌써 내다 놓았어여.
아고, 좋아 죽겠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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