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해를 본게 얼마만인지.. 한 2주는 되는것 같네요... 모두다 건강하게 잘지내셨죠?
저는 햇볕이 너무 아까워서 옷장도 다 열어 놓고 창이랑 문도 모두 열어두고, 이불도 널어 놓고있어요..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전 맞벌이 부부고요, 결혼한지는 10달 정도 됐어요.. 둘 다 야간 대학다니고 있어요. 혼자 살때는 몰랐는데 결혼하니 돈이 많이 부족하네요..
전 적금은 50넣고, 개인연금은 저 개인적으로 20만원, 회사에 보조해주는 연금 10만원(저5만원+회사보조5만원), 남편 종신보험 20만원, 부모님 건강보험, 우리건강보험, 재해보험, 화재보험등등해서 40정도,그리고 아직 집이 없어서 주택부금 10만원씩 넣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에 거절을 못해 넣었던 건강 보험이 후회스럽긴한데, 만기가 2년정도 남아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넣고 있어요... 적금을 늘려서 집을 빨리 사야 되는데... 생각할수록 후회되네요...
남편 자동차 할부가 한달에 20만원조금 넘게 들어가고 있어서 그것도 부담스럽고요.. 그리고, 결혼할때 제가 모은돈으로 하면서 대출금이 조금생겼는데, 그건 올해 10월이면 50만원씩 넣던 적금이 만기거든요.. 그걸로 빨리 갚고 빚없이 살고 싶어요...
올해면 저도 졸업이니까 조금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알뜰히 살림해서 예쁘게 살아보려고해요... 아직 철부지 새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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