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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기분이떡이다. 어제우리남편이간만에 일찍들어왔는데 거래처사람이 당구한게임 친다구 나간다고했다. 그랬더니 딸아이가 아빠따라간다고 얼마나우는지 그러면 그양 집에서 딸하고 좀놀아 주면 안되나 우는아이를 두고 나가버리는 거에요 그리고는 새벽1시에휴대폰을 했더니지금들어갈께 하드라구요 그런데3시에야들어온거있죠 얼마나 화가나서화를좀냈거든요 그리고아침에일어났는데 나는화를꾹참고 있는데 자기가 뭐잘했다고먼저 전화에대고 자기보고" 인간"이어쩌구했다고화를내며이야기를하는거예요그래서제가꾹참고있든화가폭발해서는 막해댔죠그랬더니물건을던질자세를잡다가그만두면서한다는이야기가나와는대화가안된다네요그래서대화하기싫다는군요 그소리를듣고얼마나황당한지 그상황에서화안나겠어요 여러분들은 내가심한건지 우리신랑은말이너무없어가지고 내가뭘물어보면 한참있다가대답하는스타일있죠 그러면전 화가막나요 아예 벽을보고 대화를하지 이젠 나도이야기를별로안하고싶어요 결혼10년밖에안되었는데 벌써이러니 앞일이깜깜하네요 여러분가정도 이런지알고싶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나니좀풀리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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