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같이 살다 보면..그 사람의 성격과 사고를
파악해서 지혜롭게 대처한다고 하는데,
그걸 알면서도 참 고집이 센건지 살살 안 구슬러지고,
내맘같지 않게 화를 내기도 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남편분도 화가 나서 전화 안하고 겜방에 있었나 본데,
아내던 남편이던 다른 사람과 다투었을때보다 부부간의
사소한 싸움으로 참 기운빠지고 화나고 젤로 무력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아마도 같이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이기 때문에
서로를 가장 이해 해주고, 사랑받고, 감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큰 사이이기 때문이지 싶어요..
남편분과 얘기해서 다시 화기애애 해지세요..
분명히 남편분의 잘못한 부분과 준하님의 잘못한 부분을
서로 인정하면서요..
아래 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어여 해가 나기를 바라고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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