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전 왜 이런지 모르겠어여...
어제 웬수같은 신랑이 1시 넘어서 들어왔더군여....
군디 불쌍하게시리 이불도 없눈 방에서 쭈그리고 자는거 아니겠어여?? 그 모습에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풀어줬져...
그랬더니 순진한 건지 화를 더 나게 할라고 했눈지 대전엔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겜방에 있었다는 거 아니겠어여???
에구 화나라.... 그래서 풀었던 마음이 다시금 화로 가득 채워졌져....화가 나서 잠이 들었눈디 이 사람이 새벽 4시까지 또 다시 겜을 하다가 자더군여... 오늘 비가 올 것 같아서...
군디 아침에 일어났더니만 비는 뚝 그쳐 버린거 아니겠어여???
6시 30분에 깨우는데 일어날수 없져... 그래서 그럼 자라 하고서 저도 안 깨웠어염....^^*...(너무 몬된나?????)
글더니 사장 전화받고 8시 다 되서 출근했네염....
에궁.... 제 푸념만 열심히 늘어놓았네염....
여러분들 즐거운 하루 되시구염...
대전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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