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10년째(배테랑!!)주부예요.
저는 시댁식구들과 정말 친해요. 솔직히 시댁과 갈등 있으신 분들이 잘 이해는 안가요.
제가 식구들과 친해진 비결은....
1. 어머니와 이야기 많이 나누기 (어머니 어릴때 이야기 물어보기. 아버님이랑 결혼하게 된 사연 묻고. 시장에 갈때 같이 가서 맛있는거 사달라하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 맛있다고 칭찬하며 또 해달라고하기.어머니 앞에서 신랑 칭찬하기... )내가 먼저 어머니에게 마음을 여세요. 그리고 편하게 대하세요. 어머니도 여자거든요! 노력하면 내 편이 되요.
2. 시누이들 집에 자주 놀러가기.(역시 이야길 많이 나누세요.
친구 대하 듯이요. 조카들 집에 놀러 오라 해서 맛있는거 해 먹이기.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남편과의 속상한 문제 의논하기)
너무 어렵나요? 처음 시작은 어려운데 결과는 캡 이예요.
남편과 시댁문제로 싸우는 열정으로 시댁과 친해지세요.
시댁식구는 미우나 고우나 내 가족이예요.
저는 현재 시어머님이 돌아 가셨거든요. 정말 아쉬워요. 살아계셨으면 우리 아이들 너무 이뻐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있는 그대로 상의 하세요. 분명히 해결책은 있어요. 혹시 시댁이 그리 멀지 않으면 남편과 함께 말고
나 혼자서 시댁에 어머님한테 놀러 가 보세요.
시댁은 절대로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한 곳이 절대로 아니랍니다.
내가 금전적으로 정말 어려울때, 친구들이 해결 해 주던가요?
아님 친정에서 해결 해 주던가요? (저는 손위 시누이형님들께
전후상황 이야기하고 돈은 꼭 거기서만 빌려요. 자기 남동생네
잘되는거 싫어 할 누나들 이세상에 별로 없거든요.)
제 말이 맞나? 안 맞나? 한번 실천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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