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시집살이보다 시누이 시집살이가 더 맵답니다...
하나둘 서넛도 아니구...
여덟명이면.... 이리치이구 저리치이구 힘들겠네요....
아버지때문에라도 모이게 될텐데.... 어렵겠네요....
결혼은 그 사람과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집안과 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어쩔수 없이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기는 거잖아요...
딴엔 많이 고민해서 아버님 모신다고 하는 님께 집 노리구 그런다고 할 정도인 시누들 같으면....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막막합니다....
웬만하면 그만 두라고 하고 싶지만.... 님이 그분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으니...
시간을 좀 더 가지라고 하고 싶네요....
부모님 맘에 못 박지 마시구요... 상황이 좋아질때까지 기다리세요...
딸래미 시집가서 고생하는거 정말 불효예요....
남편 부모도 소중하지만 내 부모는 그보다 더 소중한 분들인데... 그분들에게 잘 사는 모습보여야지... 맨날 가서 투정부릴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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