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있으려니 숨이 막히네요~
반찬해서 냉장고에 채워 놓는다는거 정말 힘든 일인데요
생색 내려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생색도 안나고
두째도련님 분은 어떻게 혼자 사시나 보네요? 저라면 절대로
반찬 안해드릴거 같아요 아버님과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정말 대단 하시네요 님의 글을 읽고 있자니 제가 남편 말처럼
배부른 소리 하는것 같아 부끄럽기 짝이 없어요~ ^^;;
그리고 어제 시댁에 사죄 드리러 갔었답니다 ㅋㅋㅋ
시어머님도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다니시는 님들도 아실지
모르겠네요 요즘 동네에 그런곳이 생겼나봐요 사람들 모아놓고요
출석일 채우면 선물 주고 그러다가 울 신랑 말처럼 왕바가지로
이불이나 머 그런거 구입하게 만드는 그런곳요 예전에 사건25시
에도 나왔었는데요 그런데 울 시어머님 엄청 열심히 다니
시거든요 거기서 구입하신 45만원짜리 이불 주시더라고요
전 워낙이 하는일이 의류쪽 일을 해서 아는데요 그거 절대로
울 시어머님 말씀처럼 깔고만 자면 건강해 지는 그런거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가공원단 이거든요 그걸 45만원 줬다니 그래도
암말 안고 고맙게 받았습니다 그렇게 믿고 구입 하신걸 아니라고
하면 울 시어머님 얼마나 민망하고 실망 하시겠어요 그냥 웃으며
감사히 받아서 가져왔죠 그리고 실제로 감사하기도 하고요
몇일동안 생각하고 생각하고 울 남편 제가 머리 싸메고
있으려니 그런말 하더라고요 자기보다 전세금이 그렇게도 좋으
냐고요 ㅋㅋㅋㅋ 췻~ 그럼 능력이라도 쩜 빵빵해 보지 그러셨어
했죠 ㅋㅋㅋ 그냥 그러면서 하루하루 살게 되는가 봅니다
님도 하루하루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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