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남편하고 따질일이 있었어요. 낮에 마이너스 통장을 쓴 사실을 알았기에 넘 넘 화가 났지만, 얼굴보면 싸울 것 같아 (아참 우린 한 건물에 4층과 2층에서 근무해요) 메신저로 야그를 했는데 얼굴 안보고 얘기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님들도 사용해 보세요. 근디 저녁에 야그를 안할수 없어 좋게 좋게 야그를 하는디 배가 부글거리는거예요. 신경을 많이써서 그런지 배속에서 가스가 자꾸만 차는거 있죠. 참을려고 하는데 그만 방구가 나오는거예요. 그랬더니 더이상 대화를 못한대요. 그래서 자긴 왜 내앞에서 막 뀌면서 나는 안되냐고 했더니] 남편 왈, 우리나라가 아무리 깼어도 부인이 남편앞에서 방귀뀌는건 있을 수 없다나요. 이해들 하시나요. 내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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