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휴가 다녀온 사이에 글들이 무지 많이 올라 왔네요..
그러게, 세모네모님 말처럼..제가 면허증을 따는것..
저는 울 작은애가 5살되어 유치원이라도 들어감..그때
따려고요..그래서, 울 신랑이 직장에서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자기도 따야 하는데 그래서 기다리는 중이었죠..
근데, 신랑하고 싸우고 난 다음날 꿈이 얼마나 뒤숭숭하던지
일어나자 마자 꿈해몽을 봤다니까요..
그랬더니..너무 안 좋아. 걍 어제 부부싸움해서 그런가 보다
그렇게 좋은 쪽으로 생각했어요..
근데,부부싸움을 하고 난후 뒤에 결과에 따라 정이 다시
새록해지기도 하고,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엄마가 알면 속상할까봐 말은 하고 그랬는데,
솔직히 좀 그랬어요..
대신에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오니..너무 좋아요..
김치도 걍 비닐에 조금 가지고 오고, 감자, 콩,고추가루,
생선,고구마줄기,묵이랑..
많이도 가져왔네 그러시겠네요..조금씩 봉지로 박스에 담아
울 신랑이 들고 왔어요..
다시 마음 비우고, 신랑한테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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