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대단하시네요...
전 언제 그런 선수가 되죠???
아침부터 그렇게 전쟁하구 나면... 힘드실텐데....
몸도 그렇지만 회사에 가기전에 진이 빠질거 같아요....
저 같으면... 나 못하겠다구... 투정부릴텐데...
아무래도 식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셔야 겠네요....
아들래미 딸래미 앉혀 놓구요....
잘 설명하세요..... 요즘 애들 말도 잘 알아듣던데....
너희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엄마가 정말 기쁘겠다...
하루이틀로는 좀 어렵겠지만....
아이들에게는 그게 효과적일듯 싶네요...
그리고 시부모님....
두분께 맛난것도 사드리구... 하시구요...
눈물로 호소를 해 보심이 어떠세요???
저 아는 언니는여.... 시아버님이 다림질을 해주신데요....
그 언니 엄청 여우거든여....
시어머니 안 계실때 시아버지 붙잡구 울면서 그랬대요.. 너무 힘들다구.. 아버님이 좀 도와주시라구..
그랬더니 내가 다림질은 해주마 하셨대요.... 그 뒤론 쓰레기도 버려주시고.... 알죠??? 한가지 하기가 힘드셔서 그렇지... 시작하면 잘들 하시는거...
어머님한테도 비슷한 방법을 써보세요...
너무 힘들다구요.... 아무래도 시부모님의 동정심에 호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신랑하나 믿구 와서 사는데.... 부모님이 이렇게 신경안써주시면 너무 외롭다... 등등이요...
그리구 뭐 해주시면 이거 해주셔서 넘 감사하다구 하구.. 이것까지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둥....
좀 치사한 기분이 들지만요...
뭐 어쩝니까..... 자존심 팍 죽이구... 서로 도와가며 살 자는 건데요.... 걍 간 쓸개 다 빼놓구.... 여우가 되야죠 뭐....
그리구 남편...
젤 어렵네요.....
남편은요..... 걍 내버려 두세요...
깨우지도 말고 밥도 먹으라구하지 말구...
부모님이나 애들이야.... 님이 챙기셔야 하지만... 남편은 혼자서 알아서 할만큼 충분히 성인이잖아요..
며칠 지각하구 아침 굶구 가면 정신차릴껄여....
그러기전에 시어머님이 먼저 난리치시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단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얘기가 길었네요....
사실 전 아직 초짜라 잘은 몰라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지도 않고 아이도 없어요... 주변에서 다 들은 얘기....
^^
비가오고... 조금 시원해졌네요....
즐건 하루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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