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는 담달 5일이면 7월개째 입니다.
전 회사에 다녀서 아침마다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출근합니다.
엄만 유나가 잠이 없어서 엄말 힘들게 한다고 저한테 투덜(?)하십니다.
아침마다 자는 애를 깨워가지고 출근하면 제 맘이 아픕니다.
잘 자고 있는 애를 깨워야 할때...
임신중에 엄마가 잠을 안자면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서 같은 시간때 잠을 안잔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것 같아요.
전 아기 태어나기 이틀전까지 출근했건든요.
저희 삼실은 출근 시간이 8시 까지라서 일찍 가야 했고요.
또 퇴근하면 집안일에 늦게 들어 오는 신랑 기다리느라고 잠 안자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그렇게 잠 안자는 아기를 아침에라도 저 일어날때 편히 일어나야 하는데 괜스리 깨울려니 아기 한테 미안하고 애 아빠는 쬐금 미운생각이 드네요.
울 아기는 아직 변변한 이유식도 제대로 못 시작했어요.ㅜㅜ
넘 미안해요
엄마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이러니 저 넘 못땐 엄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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