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아버지가 젊었을때 그랫데여
별일아닌일에 삐지고 술먹고는 어머니를 패고
그러셨데여
저의 신랑첨에는 않그랬는데 한 1년반 살았을때였나 말싸움하다가 절 죽인다고 달라들데여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해도 누구하나 도와주러오는 이 없데여
어찌하다가 실컷맞고 도망쳐나왔는데 뒤따라 나오다가 뭐에 걸려 제가 옆집으로 숨는것을 못봤다고 나중에는 그러데여
그래서 전 살았지여
그길로로 아주버님께 전화하고 오시라고 그랬는데요
아주버님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네여
제가 친정간사이에
경찰에서오고 조서받고, 아저씨한테 실컷 야단맞고,
시아버님께 야단실컷맞고, 친정 이모한테 불려가고
돌아온 명절때 시어머니께 하루종일 야단맞고,
형님이 저희 신랑보는데서 "동서 그러게 내가 헤어지라고 했잖아..."하길래 "그러게요"라고 했더니
지금은 않그래여
정말 헤어질 맘먹고 독하게 하지 않으면 않되겠더구여
물건을 부수어서 좀 그렇긴한데
그것도 어떻게 고칠까 생각중입니다.
그버릇은 제가 먼저 고치고 생각을 해봐야 겠네여
제가 한번만 더 폭력을 행사시에는 감옥소에 쳐넣겠다고 했거든여
저의 아버님이야 진작에 고친신분이고요
동네 창피하다는 생각, 아이생각, 집안생각, 하시어서 참으시면 앞으로 더 합니다.
옛날 울 엄마 시대야 참고 살아야했는지 모르겠지만여
지금이야 법도 무섭고, 어디 여자가 참고 사는세상입니까...
참지마세여
그리고 시어머니는 아들의 편을 들게 되어있어여
초장에 그래도 며느리보고 달래고 할때가 그래도 내편을 들어달라고 하기 쉽지 않을까 싶네여
힘내세여!!!!
독하게 맘먹고 잘 생각하시어 남편의 그 나쁜 버릇을 고쳐보세여
전 그것 고치느라 신랑 때려도 봣고, 더 심한것도 해봤는데여
주위에서 골백번 말하는것은 아무소용이 없데여
당사자가 독하게 맘먹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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