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보면 효자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시댁에 가면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들 먹으면서 편하게 지낼수 있거등요.
아마 님 신랑도 저희 신랑처럼 걍 쭉 퍼져서 (저희 신랑표현에 의하면) 뒹굴뒹굴 (자기는 아들이니까) 늘어지게 지내다 오는걸 더 원하시는게 아닐까 ^^
그럼 님은 넘 억울하쟎아여. 혹시, 신랑친구 협조를 얻을수 있으면 그 핑계대고 따로 나와서 놀아도 되는데. 저두 이번 휴가에 이틀만 시댁에서 지내고 나머지는 신랑친구들이랑 부부동반으로 콘도에서 놀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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