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내사랑이랑 자유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답니다
밤 10시쯤 출발해서 달리는데 제법 차들이 많더군요
오랫만이라 그런지 기분이 up이어서 그랬는지 배탈났단 사실을
잊고 있었지요 지갑도 안가지고 갔답니다 금촌으로 빠지는 길을
조금 못가서 신호가 오는거여요 화장실을 찾는데 있어야지요
헤매다가 경찰차가 보이길래 물었지요 그랬더니 글쎄 근처에
여관같은데 가서 물어보라고 하는거 있죠...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참을만했죠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갔어요 갑자기 오른쪽에 자동차 극장이
보이는 거여요 볼까 말까 망설이는 중에 라디오 주파수나 한번
맞춰보자 하고 이리저리 옮기고 있는데 극장 아찌가 나오더니
영화볼거에요? 그러잖아요 그래서 언제 시작했어요?
했더니 금방 시작했다는 거여요 한 20분 됐다고....
그래서 우린 거금 15,000 이나 주고 들어갔답니다
처음부터 안봐서인지 별로 재미도 없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보기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되서 영화가 끝나는거 있죠
아마 아찌가 말한 시간보다 시간이 빨랐던지 아님 영화가 짧
은건지...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내사랑이랑 돌아오면서 일산호수공원 근처에 들러서
국수한그릇씩 먹고 집으로 왔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죠
근디... 아침에 몸무게를 재보니 500g 이나 더 나가는거...
행복한 시간의 대가인가보다 생각하고 오늘 좀 덜 먹지 뭐
생각하고 있어요
님들 덥다고 짜증내지 마시구요 이런날일수록
우리 서로 외칩시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이 세마디면 편안하지 않을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