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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나도 개밥사고시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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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뿐이 |
조회수 : 709 |
작성일시 : 7/26/2002 1:59:09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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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아파트 바로옆에 마그넷이 생겼다,,,
걸어서 5분''' 한바퀴 휭 돌면,,시간은 왜이리 잘가는지,,
여기저기 잉간들의 손길을 기다리며 목을 빼고 있는 물건들...
하지만 난 수박의 유혹과 여러 먹거리들의 시선을 애써 왜면한체 4동강이난 닭한마리와 대추삼알밤이 들어있는 봉다리를
들고 값을 치르기위해 줄을 서있었다,,,
순간 옆라인의 아줌마 카트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맛있게 생긴,.영양이 많다고 써져있었나 어쨌나,,
개밥포대가 몇개,,,기타 식료품이 가득..
난 언제쯤 개밥을 살수 있으까...약간은 아둔한 생각을 하면서
닭봉다리를 들고 집에가서 나의 하니를 위해 정성껏 요리를 했다.
경제적인면에선 결혼과 동시에 나의 계급은 하향이동됨엔 틀림없다,,생각없이 그냥 내키는데로 소비했었던 나의 화려한
지난날,,,(철부지처럼 계획성이 없었다,,)반면 정신적인면에선
안정감을 얻었으니,,질적인면에선 몇등급 올라섰거니...위안을
...오늘아침에 용돈이 적다고 투정하는 남편에게 "나도 개밥
사고싶어" 그러니깐 조금 아껴쓰도록해,, - 영문모르는 투덜이는 개키우기싫다하며 집을 나섰다,,,
님들~ 절약하며 생활하는 방법,,,tip좀 주세요,,,
결혼1개월 새댁입니다...선배님들 정성어린 조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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