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요 있었어요. 결혼하고 3년차에...
남편. 딱히 다른때보다 못하는것도 없는데 짜증나고
밉고, 내가 왜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을까 싶고.
그러니 나두 내가 싫고지고...
이거 딱 권태기더라구요.
권태기가 40대에 오는게 아니구....
그래서 우선 말수가 적어지고, 자꾸 친구만나서
놀고 싶고...
그래서 큰 맘먹고 남편한테 이멜을 썼습니다.
"자기야.......내가 요즘 .......이래..
당분간만.. 내가 밥도 잘 안하고, 자기한테
소홀하고, 짜증을 내도 조금 참아줘...알았지?
그러면....."
아마 남편은 직장 동료인 유부녀 직원들한테
물어본 모양입니다.
그러니 그 여자들 어찌했겠습니까?
전부다 아내한테 잘해줘라. 좀 놀게해줘라.
그럴땐 남편 죽이고 싶더라..그러니 죽고
싶지 않으면 아내 말대로 해라...^^
..........뭔 난리였다더군요...(나중에 들은얘기예요)
이렇게 2~3개월(좀 길죠) 지나니 나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어요.
울 남편은 직장 여직원들과 아주 터넣고 지내듯이
하니 그나마 도움이 된것 같기는 하지만.
님도 자연스럽게 해결될겁니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렵더라도 남편한테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양해를 구해 님 스스로가
그 감정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쵸?
남들말 들으니까, 그런 권태기 같은게 가끔씩
찾아 온다고 하던데...그때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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