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하루라도 가계부 안 들어오면 오늘은 무슨 글이 올라와
있을까하는 생각에 잠자리에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 컴에
부팅을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용돈 기입장을 쓰
기 시작해서 직장생활 월급,결혼생활비까지 여지껏 11년째
가계부를 쓰는 셈이네요.
인터넷 가계부는 3월부터 했으니까 겨우 4개월 지나가건만
무척이나 정이 들었어요.
여기계신 님들 얘기 들어보면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하나 특별할것도 모자랄것도 없이 말이예요.
여지껏 저도 글 몇번씩 올렸는데 그때마다 이름을 틀리게
했는데 이제는 초이로 결정했어요.
제 성이 최씨거든요.영어로 하면 choi 잖아요.
결혼전 직장생활 할때 직원들이 영어를 풀어서 초이씨라고 불렀
는데 오히려 제 이름보다 듣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계부 이름
도 초이로 하려구요. 그럼 담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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