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맘맞아 휴가 날짜가 난생처음으로 맞춰졌는데요
신랑이랑 단둘이 갈려니 울집 백수 친정동생이 떡하니 맴에 걸리지 뭐예요
이 핑계 데볼까 저 핑계대볼까 하다가 이실직고 제가 먼저 말했지여
그러니 이 눈치 없는것이-.-; 알아서 "그래...누나 잘갔다와"
"난 나름대로 볼일이 있지..."라고 할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누나...피서는 역시 정동진이야..."하며 한술더 뜨더군요
말이야 너도 가자 였지만, 맴은 않그런건데...
이 녀석이 장가를 갔으면 이맴을 알거인데..
장가를 않간 총각이 뭘알까...^^;
기여코 따라 온다네요
"휴~"
해마다 따로 휴가날짜가 잡히던지 아님 시댁으로 가곤했는데...
간만이 다뭐야요
결혼하고 첨으로 신혼여행 삼아 다녀올까했더니만,
객?이 끼었답니다.
워낙 착한애라 뭐라하지도 못하겠고,
어디 취직이라도 되면 좋으련만,....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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