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많이 울어서 지금 눈이 아파요..
아차 저도 여기와서 많이 도움 받고 있어요..
제 이야기는 처음이지만..
어느 누구와 얘기 할사람이 없어서요..
토요일날 우리 강아지 예방접종하고 집에 왔는데
우편함에.. 편지가 있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꺼내보라고 했는데.. 오빠(신랑)는 그냥 가지고
들어가는거예요.. 얼핏볼때는 삼성뭐라고 써있는것 같았는에
별 신경을 안섰거든요..
근데 일요일 아침에 출근할려고 옷을 입고 나가는데..
뱃속에 뭔가가 들어있는것 같아서 뭐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뭐냐고 하면서 제가 꺼내보았는데요..
삼성캐피탈 회사 누구 연대보증을 섰던게예요..
저희 오빠가 조그많게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정말로 중마고우 같은 사람들이거든요..
물론 저도 알구요.. 그중에 김씨 (그냥 성만 쓸께요)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무슨문제인지 카드대금이 장난이 아닌거예요..
저한테 몇번 걸렸었거든요..
오빠 카드로 대출받아주고 뭐 현금서비스 해주고 했는데
연체 시켜서 저한테 전화가 몇번 왔었거든요..
처음에는 뭐냐고 물었을때.. 자기가 쓴거라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래서 어떻게 갑을 거냐고 했더니..
알아서 갑는다고.. 그냥 지켜보았죠,,
그댄 다시 전화가 또 걸려 왔어요..
그래서 제가 꼬치꼬치 물었죠.. 뭐냐구,,
그랬더니 김씨라는 사람한테 빌려주어서 .. 그렇게 되었다구..
이번이 한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대판 싸웠어요.. 돈달라고 말도 못하면서..
다시는 안그렇다고 했으면서..
그사람때문에 우리부부사이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제가 그렇게 말했어요..
한 그사람한테만 5번정도 그랬구요..
다른사람한테도 그랬는데 ,,
그러면 걸리지나 말던지.. 나한테 내가 모르게
해결을 하던지.. 왜 꼭 내 귀에 들어오게 해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어제는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도 생활비가 없어서리 힘든데..
그러다가 그사람이 돈 안갑고 도망가면,..
우린 어떻게 하라고..
도대체 생각이 있느건지...
그사람도 이상하구 넘 싫어요...
정말 생긴것도 밥맛없게 생겨가지고..
요즘에 정말 많이 나를 다스리며 살았는데요..
정말 이일을 어떻게 할까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
아니 그냥 엄마 밑에 있었던 그실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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