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금욜날 회식하구 늦게서야 들어왔습니다.
토욜날..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으며 얘기를 하다가 신랑이 같은부 여직원얘기를 하더라구요..나랑 동갑이구 그여직원 신랑도 동갑인데 그신랑은 체육관사범이라구 하더라구요..
엊저녁 회식을 하는데..9시쯤 그 여자가 자기 신랑전화라구 우리신랑을 바꿔주데요..그여자의 신랑이 울신랑을 전에 한번 본적이 있다고 하는데..그 신랑왈 울 신랑한테..자기 부인 일찍 보내달라구 하더래요..그여자 우리신랑한테 전화 연결해준것도 너무 이상하구...기분이..생각할수록 나쁘더라구요..신랑한테는 내색 안했지만요..
그러다가..저희 신랑 생일이라..친정다녀와서...어제저녁 9시쯤 샤워를 하더니..느닷없이 아이스크림 사러간다구 하더라구요..
왠 아이스크림.? 평소에 찾지 않던 건데...더워서 그런다더군요..
나갈때..혹시나 보니..핸드폰을 들구 나가더라구요...
금방 들어오긴 했는데..제가..넘 예민한거 아닌가 모르겠어여..
제가..지금 임신중인데..괜히..더..초조해지고..신랑한테 서운하구..자존심 상해서 신랑한테 물어볼수두 없구...
괜한 의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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