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아이들 만큼 사람을 사귀기가 힘든것 같아요.
이사 온지 얼마 안되고, 아는 사람도 없는 터라 조용한 날을 보내고 있는데 개구장이인 우리 아들은 벌써 윗집아이와 단짝이 되었더군요. 5살배기들이 싸우지도 않고 신통방통했지요..
그래서 윗집 엄마와 친해보려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너무 깜짝 놀랐어요...
5분 정도 이야길 했는데 ...
자기 아들은 앉아서 글공부만 하는데 ... 당신아이는 문제가 많아요 그런식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멍 했어요..
정말 내가 아이를 잘 못키우는 건가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하루 종일 아무 것도 하자 못했답니다.
그리고 윗층과는 조금은 마음을 닫고 있답니다.
사람좋아하는 성격으로 ..저 같은 경우 아는 사람을 보면 먼저 인사하는 성격이거든요 윗집과 마주 칠때면 힘이들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윗집 아이 목소리를 듣고 우리 개구 장이 아들은 축구공을 같고 나갑니다...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친구야! 기다려 골인하게...
어떻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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