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니다. 이 맛에 여기 자주 오게 되요.
시장에 다녀오니 글이 많이 올라와 있군요.
또 열받는 일이 생겼어요. 우리 윗층 반 푼수 할매가 머칠 전에 애들 타는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멀쩡한걸 줏어 왔는데, 너무 새거더라구요, 근데 어제 밤에 자전거에서 1시간도 넘게 자전거 벨이 울려서 시끄러워서 잠도 못잤거든요.
아침에 뒷마당에서 빨래를 널고 돌아나오다 그 자전거를 봤는데 주소며, 전화번호 아이 이름 까지 다 적혀 있길래, 애들 키우는 엄마 맘 다 똑같듯, 자전거 잃어버려 얼마나 속 상할까 싶어 전화해서 자젙거 찾아 가라 했죠.
그랬더니 윗층 푼수 할매 한참 있다 자전거 없어 진거 알고는 빌라가 떠나가라 소리를 질러대는데--- 어느 급살을 맞을 년이 내 자전거 훔쳐 갔냐---- 교통사고나 나서 죽어라---
으메 무서븐거
워낙 말이 안통하는 노인네라 듣기 끔찍해도 , --어떡해요, 그냥 참고 들어야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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