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얼마전 tv 사랑과 전쟁이란 프로에서 시어머니가 둘이라서 생기는
갈등때문에 이혼법정에 나온 부부얘기가 생각나는군요.
그 며느리 두 시어머니의 상이한 입장때문에 힘든데 남편이란
사람은 아내보고 잘 알아서 하라더군요.
고부간의 갈등이란거 전 남편때문에 생긴다고 봐요.
남편이 중간에서 잘만 하면 갈등같은거 없을텐데...
남자들이 잘 못하죠?
울 신랑도 잘 못해서 나한테 맨날 혼나죠.
근데요 혼나도 잘 못해요.
제 친구는 시아버지가 새시아버지예요.
시어머니가 손자 안고 계심 시아버지가 내려놓으라고 난리시래요.
힘들게 왜 안고 있냐고, 지 엄마 아빠가 안게 두라고...
다른때는 모르겠는데 그때는 넘 속상해서 한번도 못본 친시아버지가
그립다더군요. 친 시아버지시라면 당신 손주 한번 안안아주시겠냐고...
신랑도 이해한 부분이라면 그 새시어머니 당분간 찾지마세요.
물론 뒤에서 흉보시긴하겠지만 님이 먼저니까요.
우리 결혼한 여자들,
항상 자신보다 다른 가족들 생각하느라 골병드는거 같아요.
좀 이기적이어도 괜찮을거같은데..
근데요,
저도 울 아기가 젤 먼저가 되더라구요.
아휴...
어쩔수 없나봐요. 화나네요.
우리 힘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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