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씀대로 버릇 된거 맞는거 같네요..
마음 아프시더라도 동생을 위해서.. 주지 마세요..
직장도 없으면서.. 핸드폰 끊기면 어떤가요??
친구들하고 통화나 할려구..
누나한테..27만원 이나 달라구 하다니 너무 염치 없는거 아닌가요?
알아보면.. 아르바이트 할곳도 얼마나 많은데..
경제적으로 힘든걸 몸소 느껴봐야..돈 소중한거 알져..
달라는 대로 다 주다 보면.. 누나 힘든지..고마운지.. 모르게 되고.. 나중에 형편상 못주게 되면.. 섭섭해하게 될겁니다..
어쩌면..기분나빠하고 화를 낼지도 모르지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주지 마세요..
그게 정말 동생을 위하는 길이 될거예요..
저도..집에서 장녀구..동생이 둘이예요..
여동생하나 남동생하나..
여동생은 야간 전문 대학을 다녔거든요..
그때 부터..집에서.. 용돈 안줬습니다.학비만 대주구요..
구래서..동생.. 학교 다니는 내내 아르바이트 했지여..
그래두.. 저 용돈 거의 안줬습니다..
사정상..한학기 학비를 제가 내게 되었는데..
그거.. 원금 다 돌려 받았어요..
그치만..제동생.. 이자 안받고.. 한번에..돈 빌려줄걸로도
고마워 했습니다.
졸업하고 계약직으로 일하게 됐는데..월급이 정말 적었지요..
계약직 어떤 건지 아시져?? 그치만..지가.. 당장에.. 경제적으로 힘드니까..참고 다니더라구요..
지금은..운이 좋은 건지..지가 열심히 한건지.. 정직원이 됐답니다.. 월급도 오르구요..
처음부터 조건 좋은 직장 들어가면..좋은거 누구는 모르겠습니까? 요즘 같이 어려울때에.. 형편 되는 대로 들어가서..경력을 쌓아놔야.. 좋은 기회두 생기고 그러는 거져..
동생한테.. 수시로..잘 얘기 하세요..
제가 너무 심했나요??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울동생 둘다..제가 밥한번 사고 용돈 한번 주면.. 엄청 고마워합니다.. 제가 미안할 정도져..
꼭 자랑같아서.. 죄송하네요..
남동생얘기까지 하면..돌맞을꺼 같아..그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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