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반지하에 살아보셨는가요?
나 반지하사는거 지들이 보태줬나, 씩씩
지나가나 윗층사는 아줌마를 만나면 엎에 있는 동행에게, 음 우리 빌라 지하살아---
으 열 받아
집이 좀 땅으로 꺼졌을 뿐 사는 건 전혀 지장없구, 볕도 그럭 저럭 드는 편이구, 집 뒤 공터도 텃밭만들 수 있구, 괜찮고만!
어제는 윗층 반푼수 할매(지능이 3살 수준)가 9시가 넘었는데 마늘을 쿵쿵찧어대서 쫓아 올라 갔는데도 10시까지 그러고 있는거 있죠.
얼른 돈 벌어서 이눔의 반지하를 면해아 이꼴을 안보구 사는데.
여름되면 지하라서 찬 기운이 올라와 시원하지 않느냐, 거울이 되면 지하라서 더 따듯하지 않느냐, 아니 남들 더우면 우리도 덥고 추우면 우리도 춥지, 지하라고 깔볼땐 언제고,...
우리집 안방에 커튼을 달았는데 너무 길어서 한뼘정도 올려서 꿰매었더니, 음--지하라서 천정이 우리 집보다 낮구나--하는거 있죠. 하참! 기가 막혀. 지네 집은 얼마나 천정이 높길래,
이웃에 반지하 사는 사는한테 이런 말들 지발 하지 마십쇼
아----주 기분 더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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