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답변 정말 감사해요.
저두 신랑의 그런 행동이 애정결핍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두 어렸을때부터 혼자자라서 당신이 그럴거라는말,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자존심을 건드리는것 같아서..
그래서 그런지 많은 대화를 해봐도 그 버릇은 안고쳐지네요.
더 심한건 자신의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걸
못 뉘우쳐요..
화가나면 사람들이 있든없든 화난척을 해야지
왜 아닌척 가식적인 웃음을 보이냐고 그러더군요.
어찌 보면 그 말도맞죠?^^
휴....한숨만 나옵니다.
어찌해야할지..
한번은 같이 상담하러 가보자 했더니
너 혼자가래요..
니 성격이 이상한거라고,자기는 지극히 정상이라나요?
원래 친구들이 같이 술자리 하다보면,
그동안 서운했던일 있으면 얘기하고 또 허허거리며
그 자리에서 풀고 그러잖아요..
전에도 그런일이 있었어요.
친구들이 술마시다가 너 한번씩 그렇게 삐지고,
분위기 서먹하게 만들고 그럴때 정말 불편했다고....
그런것좀 고쳤음 좋겠다고..
그랬더니 그 일 이후로 친구들 안만나요.
자기심정 이해도 못해주는 그런애들은
친구도 아니라나요?......
정말 심각합니다.
어쩔땐 어린애 같기도하고..
어렸을때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역활이 참 중요하죠?
아이에게 정서적인 영향을 많이 끼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신랑이 한번씩 그런 행동을 하면
시 부모님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어요,
자식을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어린애 내팽계치고 자기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집 나갔다 이제 자식 다 크고 살만하니까 들어와서 엄마노릇하는 시어머니나.일이 바쁘다며 학교는 갔는지,
밥은 먹었는지.신경도 안쓰던 시아버지...
지금의 우리 신랑이 아마도 그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외롭고 쓸쓸하고...
그래서 유아독존적인 사고 방식들 ,
삐툴어진 생각들...
그런 신랑을 볼때 정말 답답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가끔은 내가 사랑으로써 감싸줘야지..
생각하고 잘 해주는데.어찌나 이기적인 사고방식또한
가지고 있는지.정말 꼴보기도 싫어요..
이럴땐 어떻해야하는지..
휴....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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