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을 올립니다.저는 시할머니,시아버지,남편,두아들과 살고 있습니다.
제목이 너무 어둡죠? 하지만 지금 저의 솔직한 심정이랍니다
문제는 시할머니와 저의 신경전...
올해92살인 시할머니와 어린 손주며느리가 무슨 갈등이 있을까 하시겠지만 안 당해보신 분은 모른답니다.
앞으로 답답할때 여기에서 푸념좀 해볼까 하는데....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른들 안모시고 오붓하게 사는 가족들이 제일 부럽답니다.
그런분들께는 그냥 그렇게 사는것에 감사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매일매일 가시방석 같은 생활....하루도 맘편히 넘어가는 날이 없으니....
오늘은 할머니께 이런말을 하고 싶네요
"할머니 그렇게 쳐다봐서 제가 죽겠어요? 차라리 말로 하세요"
둘째녀석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와서
샤워하려고 보일러 켜고 목욕탕에 설때가지 누워서 눈위로 뜨시고 째려보시더군요...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그 눈길...정말 무섭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오늘도 역시 가슴에 바위하나 더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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