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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답답하네요,.,, 작성자 : 커트니 러브 조회수 : 803 작성일시 : 7/8/2002 9:36:42 AM 항상 여기와서 님들 글 읽구 많은 힘을 얻구 있어요.. 이렇게 글쓰는건 첨이지만요.. 전 26살이구.. 지금은 4개월째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초보 사회인입니다.. 처음 월급타구 3개월은 정신없이 놀구 그러다가 이제 좀 정신 차리려구..^^ 여기와서 매일 가계부도 쓰고.. 절약하려구 하고 있어요.. 요즘 엄마랑 너무 많이 싸우네요.. 엄마는 제가 집에 돈을 보내 내 주지 않는것이 속상한가봐요.. 엄마는 월급을 다 달라구 이야기 합니다... 당신이 모으신다구.. 하지만 간호사를 하고 있는 제 동생의 경우를 보면 그게 아녜요 동생의 월급 다 어디갔는지 없습니다.. 참고로 전 대구에 살구 동생이랑 엄마는 경주에 살거든요.. 제가 실속차리려구 그러는지 모르지만.. 나이도 있구 열심히 모아서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 할때 엄마에게 돈도 드리려구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전화해서 집에도 오지 말라구.. 엄청 화를 내시네요.. 저희집 사정 일일히 이야기 하기는 그렇지만 저희 아빠도 엄마에게 돈을 주지 말라고 할 정도구요.. 답답합니다.. 저에겐 동갑내기의 남자친구도 있구.. 내년 말에는 결혼할 생각이구.. 그렇다고 제가 집에 못하거나 그런건 아녜요.. 장녀라구.. 언제나 잡일은 저의 몫이었으니까요.. 저 걱정하는 엄마 맘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실속 차리려는 제가 많이 잘못된건가요.. 전 나중에 몫돈으로 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지금은 저도 엄마 마주하기 싫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요..(저희 아버지 문제도 그렇구...) 하지만 어쨌든 엄마니까요.. 진짜 힘드네요.... 관련글      너무 답답하네요,.,, 커트니 러브 2002-07-08 804      그렇다고... 블루 2002-07-08 401      너무 고맙습니다.. 커트니 러브 2002-07-08 368      청약저축예금 가입하셨나요? 온유 2002-07-08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