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해질 필요가 있더라구여.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힘겨움들이란거..
혼자 삭여 보려고 애써봐도
말하지 않으면 공연히 나만 손해(?)...^^
기분나쁘지 않을 강도로해서
남편에게 본인의 심정을 말해보면 어떨까여..
앞으로 살다보면..
더 힘든 일이 스스로를 할킬지도 몰라요..
얄밉고 서운한일 한두가지가 아닐거예여..ㅋㅋ
그니까 그냥 조금씩은 말해줄 필요가 있더라구여..
남편 입장에서도 님에게 서운한 부분들 있을거구여..
남편도 님처럼 말않은채 넘어가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서로 얘기를 하다보면
아...나도 반성을 해야겠구나란 생각이 들때도 있구..
그렇게 서로 둥글둥글 맞춰가면서 사는거죠뭐...그쳐?
아이가 아직 어리니 자신에게 투자할 시간이 없겠군요.
저도 남편따라 여기저기 떠돌이 생활을 많이해서
님의 외로움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네요.
달리 방법이란건 없더라구여..
내 자신이 당당하게 씩씩하게 살겠다고 맘먹고
사소한 일에라도 메달려보는게 좋더군요..
지금은 아이키우느라 힘들고 남편 수발하느라 힘들어도
애들 어느정도 크고 나면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내 시간을 내가 쓰기 나름이란 얘기죠.
남들보다 몇배나 바빴던 남편때문에 ..
터울 적은 두 아이 정신없이 키우느라 느꼈던 힘듦때문에
한동안 많이 힘들었었지만여...
두 아이 다 크고 난 지금은 그냥저냥 살만해요....ㅎㅎ
힘내시구여..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고단함이 별것 아니게 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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