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대내외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설마.... 일본 폐막식에서 희희락락하고 있기야 했겠습니까?
그 속도 탔겠지요.
월드컵 이전의 '코리아'는 아프카니스탄과 다름없이 인식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늘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절대로 가서는 안되는 나라...'그런 인식을 월드컵이 어느정도 바꾸어 놓았다고 하지요.
만약, 세계의 눈이 집중되어 있는 지금, 대통령이 서해교전 일로 동분서주하며 대외적인 일을 나몰라라 했다면.... tv에서 월드컵은 제쳐두고 서해교전 얘기로 도배를 했었다면.... 그렇다면 세계에 우리 나라가 어떻게 비추어 졌을까요?
서해교전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맘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날벼락 맞은 부모의 심정이 얼마나 아플지...
하지만, 그것만 생각하며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좁은 저의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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