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큰 애때 12kg정도 쪘었거든요. 원래 46-48kg정도 되었는데 60kg이 되었더라구요..
애 낳구서, 그날 밤 병원에서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우연히 지나다가 거울보구 깜짝 놀랐었어요. 애만 낳으면 배도 쏙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아직도 배가 남산만 하드라구요~ 얼굴은 뚱뚱 붓구.. 이후 백일 지나자 마자 다이어트했는데 별 효과는 못보구 빈혈만... --;
하지만, 1년 지나면 아마 확~ 빠질겁니다. 그때 부터 애 키우는게 장난이 아니거든요. 애 낳구 맞는 옷이 없어서 옷도 꽤 새로 장만했었는데( 그때는 회사 다니고 있었거든요). 애 돌쯤 퇴직하구 애 보면서 42kg까지 살이 쪽 빠졌었답니다. 제가 살림을 못해서 그런탓도 있구요. 아뭏든 그때는 맨날 청소해도 맨날 온 집이 더럽구. 애 밥 먹이다가 보면 저는 밥 먹을 시간이 없었던것 같아요.. 꼭 돌 지나서 다이어트 하세요. 전 넘 다이어트에 신경써서 영양실조 진단까지 받았었어요. 그래도 정말 살은 안빠져요 빈혈만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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