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님~
리플고마워여
제가 미주알고주알 여기에 글 무지하게 많이 적었거든여
저에 관한 이야기도 주절주절~
제글 읽어보시면 저에 관한 궁금증 풀릴꺼예여
^^;
전 올해 30세 73년생 암소띠이지여
고향은 부산이구여
아직 작은 아기는없지여(준비가 않되었나봐여 울아기)
그리고 큰애가 둘입니다.(울신랑, 친정 남동생)
직장에 다닌 횟수는 10년이구여
결혼하구 한 2년 직업훈련원에 다녀으니.. 8년인가...
저희 친정은 서울이지여
전 친정이 무지하게 어렵지여^^
그래서 제겐 시댁이나 친정이나 걱정 그자체입니다.
신랑은 둘째이구여(전 시댁쪽으로 집안의 막내이구 저희 친정쪽으로는 집안으 맏이이잊여^^)
친정에서는 맏딸입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의 의지가 되어왓지여
가장아닌 가장노릇도 하구여^^
친정동생은 제가 누나가 아니라 형같다는 소릴 들을 만큼...
(3년째 백수이지여 제 소망은 취직이지여 동생...)
신랑은 짠돌이지만 양가부모님에게는 결코 짠돌이란 소릴듣지 않을만큼 잘하구여
세상에 없는 고집불통이지여 같은 73년생이구 숫소띠입니다.
^^
이고집불통을 이기는 사람이 제동생이지여
절대 바쁠것도 급할것도 없는 아이라 말도 천천히 행동도 민첩한것 같은데도 절대로 서두르지 않죠
저희 신랑이랑 동생 말싸움하는것보면 남들은 장난치는걸로 오해할만큼 둘다 말솜씨의 달인이지여
아무도 못이깁니다.
전 두사람 말싸움할때는 옆에 가만히 있던지 피하지여
결국에는 울신랑 져서는 내색은 안해도 속으로 씩씩거리는 것이 보일때가 잇어여^^
둘다 아기같아여 신랑이 잘 챙기니까 가능한거라 믿어여
없던 동생챙기듯이 잘챙기거든여
이렇게 삽니다.
힘든일도 많고 괴운일도 많지만, 견디면서 사는 것이 결혼생활이라도 어느 님이 그러데여
님 우리도 힘들지만 화이팅하면서 살아여
힘내세여^^
감사합니다.
(이런 또 수다가 늘어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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