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가끔 글 남겼었는데 요즘은 못남겼네요.
그래도 거의 매일 여러분들 글을 읽고 있답니다.
힘들어 하시는 분들 글 읽으면 가슴아프고, 행복해 하시는 분들
글읽으면 부럽고, 질투도 나고. 호호호
저 이제 자주 글 남기려고요.
간단히 제 소개를 한다면...
결혼한지 3년차이고, 두돌이 다가오는 예쁜 딸아이, 신랑, 그리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답니다.
차남이긴 하지만 장남하고 살아본 결과 별로 좋지 않았다나요.
우여곡절끝에 제가 모시게 되었죠. 아니 제가 시댁에 들어와
살고 있어요. 시부모님께서 애기 봐주시고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죠. 하루종일 부딪히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참으로
힘들고 어렵더군요.
울 시엄니도 보통분은 아니시거든요.
형님이 별로여서 울 시엄니 며느리에 대한 인식이 별로예요.
제가 아무리 잘해드리려해도 아직은 한없이 부족한 며느리라
느껴지시나봐요.
제가 종종 제 사는얘기 적을께요.
저도 어느날은 한없이 불행하고 슬프고 힘들지만,
또 어떤날은 행복하고 즐겁고....
후후후
우습죠?
산다는게 다 그런가봐요.
저 아는언니가 점을 봤는데 점보는 분이 그러더래요.
이혼할거 아님 그냥 참고 살아.
그러다보면 나아질거야 그랬다나요.
결혼하고 나서 이혼이란 단어를 생각해 보지 않으신 분들 아마
거의 없을걸요. 저도 수십번 생각했으니까.
오늘은 이만 인사드릴께요.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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