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동등한 두 인격체가 만나서 함께 새로운 가정문화를 이루어가는것입니다.
그러기에 살아오면서 달랐던 모습들은 서로 존중해 주던지 맞춰야 할 부분은 합의점을 찾아가며 살아가는것이겠지요.
어느 누가 누구를 일방적으로 자기한테 맞추려고 하는건 절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남편분은 앞으로도 영원히 님을 자기 취향에 맞추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잇나요?
남편분이 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님을 인정하고 님을 배려하고 님의 자율성을 확보해 줬을텐데... 제가 보기엔 아닌거 같네요.
아직 아이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됐다면... 아니다 싶을때 정리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애 낳으면 달라질까? 천만에요. 님에게 짐만 하나 더 생길 뿐입니다.
우리 인생은 행복하게 사는게 최종목표인데....심사숙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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