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랑 또 한판했죠
결혼한지 이제 2달인데..
다들 이렇게 힘든가요..이렇게 서로 맞추어가는게 힘이드나요..
신랑이 넘 간섭을해요...생활비..살림..청소...
저희아빠만 보고자라서 그런지 넘넘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오늘이 생활비주는 날인데..저보고 이번달에는 50만원 저축을하래요...
전 화가 났습니다...
신랑은 저축하라는게 화낼일이냐는데..
제가 화가난건...절 가르치려듭니다... 저축을 못하면 하게 만들어야 한담니다...부인으로서의 권한은 없나요...
생활비받아쓰면 찍소리하지말아야하나요...
넘넘 치사합니다...
저축을해도..제가 알아서해야할 문제가 아닌가요...
아님 서로상의를 하던가...
글쎄요...
제 자신이 뭔지 이집에서 어떤존재인지...
아직혼인신고도 하지않았습니다...
신랑이 좀더 있다 할거래요...
기가 막혀서...
이렇게 맨날 싸워서 나중에 할꺼래요...
여차하면 혜어지겠다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제가 군말없이 그냥 조용히 있으면 그냥 살겠지요...
이게 사는걸까 하는생각이 많이듭니다...
그래도 신혼인데...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네요...
동생생일인데 용돈주는것도 눈치가 보이니...
넘 비참하고...
아침엔 그래도 웃으며 보냈죠...
밥두 주구..제 할일은해야죠..
아마 신랑은 어제일 제가 다 푼줄 알껍니다...
생활비문제로 여러번 싸웠습니다...
집이 서울인데 결혼전엔 한달에 2번씩가라더니...
이제 일있으면 가랍니다...
좀 있음 오겠죠...
보기 싫습니다...
어제는 맞춰서 못살겠음 혜어지잡니다...
저만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전 전 뭘까요...
결혼하면 제 인생은 하나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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