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읽어내려가면서..
고개를 숙였어요.
가뜩이나 부모님이 보고싶었는데...
이번주 다른계획 다 저버리고 부모님 뵈러가야겠어요.
요즘은 엄마가 해주신 김치며 김부각이며 갖가지 음식들 가만히 먹다가 '언젠간 엄마의 손길을 느낄수가 없는 날이 오겠지'하며 울어버립니다.
자꾸만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뵈면서...
그 시간이 자꾸만 빨라지고 있는것 같아서...
언제까지나 "엄마~~~~~~"하고 달려갈수 있게 거기 그 자리에 항상 있었으면 하는 바램만 간절할 뿐이네요.
오는 주말은 "엄마~~~~~~~"하고 너른가슴에 안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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