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리 큰아이(5학년) 약 2년넘게 시사영어 하구 있는데 선생님 5번 바뀌었습니다.
자주 바뀌는게 영 마음에 안들더군요.
처음 선생님들은 좋았는데 갈수록 마음에 안들어요.
처음 1년반동안은 시사영어 동아리만 하다가 아이가 워낙 잘해서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스토리북도 시작했죠.
우리아이 영어
잘하고 (대회에서 상도 탐) 좋아하는거 사실이에요.
그런데 5번째 선생님, 영 마음에 안들어요.
초임인데 자기딴엔 열심히 하는데 수업내용도 부실하고 45분수업에
30분정도만 하는거에요.(작은아이수업까지 합쳐서)
그리고 영어 좋아하던 큰아이, 하루전에 마지못해 숙제해놓더라구여.
제가 몇번 시정요구했죠. 수업시간 다 채워달라구...
그랬더니 애가 잘알아듣고 잘해서 금방 끝나는 거래요.
가르칠 내용은 다 가르쳤다구.... 태도야 공손했죠.
지국에 전화했어요.
백번 사죄하면서 죄송하다구 하더군요.
그다음부터 이선생 ,수업시간은 꽉 채우는데 영 내용이 부실해요.
스토리랜드도 보니까 아이가 읽고 해석하는걸로 끝나더라구요.
그정도면 혼자해도 되구, 내가 해줘도 되지....
왜 문법이나 중요문장은 안해주냐구, 단어 테스트는 왜 안하느냐구
했더니, 그때부터 해주더라구요.
어쨋든 요구하는건 해주는데 알아서 안해주는게 문제죠.
엄마가 전문가가 아닌이상 요구하는데는 한계가 있잖아요?
자꾸 회비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애는 끊고, 큰애는 계속해야한다구, 끊으면 안된단구
울구불구 하길래 달래서 동아리만 하구 스토리는 끊었어요.
정말 선생을 잘만나야해요.
이선생은 노력은 하는데 마음에 안들어요.
그리고 선생마다 맡은 지역이 있기때문에 선생 바꾸기는 힘들
거에요.
선생이 자주 바뀌니까 당분간 쉬든지, 아님 가입비가 아깝더라도
다른곳에서 하세요.
요즘은 학습지가 경쟁력이 얼마나 심한데 그런곳이 있다니....
이해가 안가고 이상한 곳이군요.
지국에서 해결안되면 본사로 전화해 보던지...
많이 속상하겠다.
난 선생이 하느라고 하는데도 기분 나쁘던데....
지금 우리 큰아들 동아리만 하고 있습니다.
선생, 여전히 꼬시고 있죠.
공부량 부족하다구...
자기가 잘만 가르치면 하지 말라도 하지, 그걸 왜 모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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